청약홈에서 신청 버튼 누르기 전에 잠깐, 이거 한 번만 읽어보는 거 어때요?
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 두 번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 분들 있죠? 저도 얼마 전까지 몰랐거든요. 근데 알고 나서 좀 아찔했더라고요. 84㎡(약 25평) 타입이 A랑 B로 나뉘어 있으면 다른 거 아닌가 싶잖아요. 이름이 다르니까. 근데 아니에요. A타입이든 B타입이든 면적이 84㎡(약 25평)로 같으면 청약 규정상 동일 주택형으로 봐요. 그 두 개에 동시에 넣는 순간, 두 건 전부 날아가는 거예요. 당첨된 것도 없던 일이 되고... 더 무서운 건 따로 있어요.
통장이 그냥 사라진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
청약통장이 사용한 걸로 처리돼요. 실제로 당첨된 것도 아닌데, 쓴 걸로 쳐버리는 거예요. 3년 동안 꼬박꼬박 넣은 납입 횟수, 가점 쌓으려고 존버한 시간... 그게 다 리셋된다는 거잖아요. 재당첨 제한도 붙어요. 투기과열지구면 10년, 조정대상지역이면 7년 동안 청약 당첨이 막혀요. 실수였다고 해도 구제 방법 없고요.
헷갈리지 말아야 할 게 있어요.
59㎡(약 18평)랑 84㎡(약 25평)를 같이 넣는 건 괜찮아요. 이건 면적이 다른 주택형이니까 중복이 아니거든요. 또 특별공급이랑 일반공급은 같은 단지라도 동시에 넣을 수 있어요. 이 둘은 아예 다른 공급 방식으로 분리되어 있어서, 중복 처리 안 된다고 봐요. 한정판 선착순 줄 두 개가 같은 가게 안에 있어도 줄 자체가 다른 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.
신청 전에 청약홈 꼭 들어가 봐요
safeapply.applyhome.co.kr 아니고, applyhome.co.kr이에요. 거기서 내가 신청하려는 단지 공고문 열어보면 주택형 구분이 나와 있어요. 면적 숫자가 같으면 타입 이름이 달라도 하나만 골라야 하는 거예요. 사실 이게 광탈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. 광탈은 다음에 또 넣으면 되잖아요. 근데 부적격 처리는 그냥 끝이에요.
청약 공부한다고 이것저것 보다가 이 부분에서 진짜 손 떨렸어요...